"조세호, 또 불참" 남희석,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 안 온 이유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린 날, 남희석은 왜 안왔을까. 재치있는 답변이 빛났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정훈, 에릭남, 로이킴, 아이콘 바비와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남희석 역시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와 나'에 출연하지만 그는 이 자리에서 볼 수 없었다.

남희석은 왜 불참했을까. 이유는 라디오 생방송 때문이었다. 그런데 답변이 센스있었다.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 하는데 왜 안오셨어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조세호도 안가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프로불참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조세호를 패러디한 것이다.

아버지 남성우와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간 남희석은 가장 어색하지만 가장 닮은 부자의 '케미스트리'를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생선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삿포로를 선택했다는 남희석 부자의 여행기는 어떨까. 상대적으로 젊은 바비, 로이킴, 에릭남 부자와의 차이점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오는 6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