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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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이훈·이민영, 다시 부부로…유쾌한 대본 리딩 현장

기사입력 2016.05.27 10: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사랑이 오네요' 측은 지난 주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SBS '사랑과 야망' 이후 10년 만에 또 다시 부부로 출연하는 이훈과 이민영은 둘이 블루스를 추며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자 서로 민망해하면서도 노래 실력을 선보여 대본 연습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훈은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해서 본 방송에서는 더 잘 부르겠다"고 선언했고, 재즈 가수 리나 역의 적우도 '기억속으로' 한 소절을 멋지게 부르는 등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김지영은 "오랜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해서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는데, 작품이 워낙 재밌어서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고 대본 리딩 소감을 밝혔다. 고세원 역시 "아침시간에 막장이 아닌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극중 제과제빵 대표 역을 맡은 박근형은 사위를 호통치는 장면에서 불꽃같은 카리스마를 선보여 리딩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은희 엄마 역을 맡은 김경란 역시 중견 배우의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그 외 이훈의 내연녀로 심은진이, 재즈카페 사장으로 장동직이 출연하며, 김지영의 딸 해인으로 공다임 외 맹세창, 민찬기, 이영유 등 젊은 배우들도 합류했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내 사위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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