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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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천정명, 6년 만에 본 이상엽 모른 척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5.25 23: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이상엽을 모른 척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9회에서는 무명(천정명 분)이 박태하(이상엽)를 모른 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은 숙설소 면부로 처음 출근한 날부터 주문 몰아주기를 당하며 반죽하고 면을 뽑고 삶는 과정을 혼자서 다하게 됐다. 무명은 숙설소 사람들의 텃세 속에서도 이대로 궁락원을 나갈 수 없어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주문까지 무사히 끝냈다.

무명이 마지막으로 만든 국수는 박태하의 주문이었다. 박태하는 김길도(조재현)가 아버지에게 살인을 지시한 배후를 안다고 했던 터라 그 얘기를 듣기 위해 궁락원에 온 상황. 박태하는 국수를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은 뒤 김길도의 집무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김길도는 박태하가 자신에 내민 손을 거부하자 박태하 아버지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 박태하는 집무실에서 나와 복도를 걸어가던 중 무명과 마주치게 됐다. 두 사람은 박태하의 출소일 날 만나지 못해 무려 6년 만에 재회한 것이었다.

무명은 김길도를 향한 복수를 위해 최대한 정체를 감춰야 하기에 박태하를 그냥 지나쳐 버렸다. 박태하는 "명이야"라고 불러봤지만 무명은 뒤돌아보지도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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