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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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단독 1위' 김세현 "수비만 믿고 던졌다"

기사입력 2016.05.24 21: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김세현(29,넥센)이 세이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팀의 승리로 기쁨은 두배가 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점차 리드 상황인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두 타자 이종환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후 하주석의 뜬공 타구때 2루수 서건창이 떨어트리는 실책이 나왔지만, 김세현은 위기를 넘겼다. 조인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폭투가 나온 이후에도 이성열을 2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김세현은 시즌 12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점차 스코어를 신경쓰지 않았다. 내가 여기서 막아야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 뿐이었다"는 김세현은 "마지막 타자 이성열을 상대할때 위기가 있었지만 수비를 믿고 가운데만 보고 던졌다. 좋은 결과가 나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세이브 1위에 올라 더욱 기쁘다"며 밝게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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