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온주완에게 상처를 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4회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석준수(온주완)와 거리를 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죄송하지만 지난번에 안단태 씨가 잘못 보낸 사진 얘기인데요. 삭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말했고, 석준수는 "삭제해주면 나한테 좋은 건 뭔데요?"라며 물었다.
공심은 "쿠키 좋아하시면 맛있는 쿠키 드리겠습니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석준수는 공심의 사진을 삭제하는 척하며 놀렸고, 공심은 휴대폰을 확인하려다 몸이 밀착됐다.
이때 공심은 여직원들의 시선을 느꼈다. 공심은 "지난번에 친구라고 말씀하셨지만 회사에서는 사무적으로 아랫사람처럼 막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입장도 있고 해서요"라며 부탁했다.
또 공심은 우연히 염태희(견미리)와 석준수의 대화를 엿들었다. 염태희는 "너 공 비서랑 가깝게 지낸다는 이야기가 있어. 네가 착해서 받아주니까 학벌도 후지고 집안도 별로인 애들이 다 달라붙는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공심은 염태희와 석준수가 떠난 뒤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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