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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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저주받은 사실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6.05.21 21: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곽시양이 김새론을 요괴로 착각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4회에서는 쌍둥이의 생일날 저주가 발현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윤시윤)은 궁에서 우연히 연희(김새론)를 마주쳤다. 연희를 찾아 헤매다 두 사람을 보게 된 풍연(곽시양)은 쓰러진 연희를 업고 허준에게 "혹시 제 동생하고 아는 사이십니까"라고 물으며 "어찌 됐든 도와줘서 감사하다. 이제 제 동생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 그만 갈 길 가라"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집에 홀로 있던 연희에게 악령이 다가왔다. 연희는 괴로워하다 백발로 변했다. 최현서(이성재)가 연희에게 달려왔지만, 이미 저주가 발현된 후였다. 그 시각 궁에 있는 세자 부(여회현)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중전 심씨(장희진)는 세자 부를 붙잡고 울다 쓰러졌다.

연희의 힘은 제어되지 않았다. 또한 힘을 쓰고 나면 쓰러졌다. 이에 도사들은 "빨리 청빙사로 연희를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가는 길에 연희의 존재를 들킬 수 있어 쉽게 결정 내리지 못했다.

요광(이이경)에게 풍연(곽시양)의 상태를 들은 연희는 몰래 풍연을 찾아갔다. 하지만 풍연은 연희를 보고 경악하며 "저리 가거라 요괴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풍연은 "제발 내 눈 앞에 다시 나타나지 마라. 제발 꺼지란 말이다. 나 살고 싶단 말이다"라고 울부짖었다.

연희를 본 옥씨(윤복인)는 "이게 다 저주받은 너 때문이다. 이것이 널 딸로 품을 수 없었던 이유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내가 이렇게 비마. 그러니 제발 사라져 다오"라고 빌었다. 이에 연희는 요광에게 "그 청빙사라는 곳 어떻게 하면 갈 수 있나요?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뭐든 시키는대로 하겠다. 허니 제발 오라버니를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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