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7
연예

'힙합의 민족' 김영옥, 딘딘 매력에 빠졌다

기사입력 2016.05.20 09:3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힙합요정 김영옥이 ‘영혼의 파트너’ 주헌이 아닌 딘딘의 매력에 빠졌다.

20일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젊음의 상징, 대학교에 입성한 할미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클럽이 아닌 대학교를 찾은 할미넴 군단은 ‘바꿔 부르기’ 미션으로 성균관대 학생들과 함께 했다. 녹화당시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는 후문. ‘바꿔 부르기’는 기존 ‘힙합의 민족’에서 선보였던 곡을 다른 할머니 래퍼가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옥은 1차 경연에서 김영임, 딘딘이 부른 ‘별리(소리꾼)’을 선택해 딘딘과 팀이 되었다. 항상 “주헌이 아니면 못하겠다”고 말해왔던 김영옥은 딘딘의 애교로 닫혀있던 마음을 열었다. 이에 김영옥은 “주헌이에게 바라던 것 딘딘한테 얻었다. 난 배신자야”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본 경연 당시 “딘딘이랑 연습해보니 어땠냐”라는 MC 산이의 질문에, 김영옥은 “딘딘은 든든해”라며 힙합요정다운 라임을 선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딘딘 역시 “연습할 때 김영옥 선생님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찰떡 궁합에 다른 래퍼들 역시 “김영옥 선생님이 파트너가 바뀌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