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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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2홈런' 양의지 "오늘 컨디션 무척 좋았다"

기사입력 2016.05.18 22:0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타석에서 편안하게 승부할 수 있었다."

양의지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린 양의지는 두개의 홈런과 적시타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다. 

"오늘 컨디션이 무척 좋았다"는 양의지는 "김재환, 오재일이 앞뒤에 있어서 그 타자들에게 승부를 걸다보니 내게는 좀 쉽게 상대하는 것 같다. 그래서 편안하게 잘 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좌투수를 많이 상대하다보니 타석에서 조금 더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번째 홈런 상황에서는 "무의식 중에 얻어걸린 것"이라고 설명한 양의지는 "두번째 홈런은 직구 타이밍을 노린게 적중했다"고 말했다. 

또 "선발 투수인 장원준을 리드하면서 김주형에게 홈런을 맞을때 초구 직구를 너무 쉽게 들어가서 실점이 된 것 같아서 아쉬웠다"는 그는 "최재훈, 박세혁, 최용제 등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게 된다. 팀도 자연스레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감독님이나 트레이너님들도 체력 안배를 잘해주신다"고 공을 돌렸다. 

NYR@xportsnews.com/사진 ⓒ 잠실,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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