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첼시의 주장 존 테리(36)가 결별설을 일축하고 첼시 잔류를 결정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6월 기존 계약이 만료되면서 잔류와 이적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테리는 한 시즌 더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테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알다시피 나는 시작부터 첼시의 선수였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벌써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뛰는 순간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테리는 지난 1998년 첼시의 1군으로 데뷔해 원클럽맨으로 뛰고 있으며 2004년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5회 등을 이끌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