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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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 복귀전 1안타' 피츠버그, 난타전 끝에 승리

기사입력 2016.05.18 11: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홈 팬들에게 안타로 복귀를 알렸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강정호의 홈 복귀전이었다. 부상 회복 이후 원정 경기만 소화했던 강정호는 17일 열린 홈 경기는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었다. 오랜만에 홈에 돌아온 강정호를 향해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환호를 보냈다.

박수에 응답하듯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렸다. 1사 주자 2,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의 득점을 도왔다. 타점을 기록했고, 해리슨의 중전 적시타때 득점도 올렸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버디 노리슨을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이번엔 서벨리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 세번째 타석 주자 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네번째 타석에서도 주자 2루 기회에 놓였지만 내야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최종 기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12-9 승리를 거뒀다. 난타전을 펼친 양 팀은 피츠버그가 7회말 앤드류 맥커친의 3루타와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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