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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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맨' 박나래 "미국·일본·벨기에·러시아 남자 사귄적 있다"

기사입력 2016.05.18 11:25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글로벌한 연애 경력을 공개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트렌디(TRENDY) 은지원의 ‘플랜맨’은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여행 계획을 짜주고 함께 떠나는 프로그램.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은지원이 플랜맨으로서 단독 MC를 맡았다. 

'플랜맨' 첫 회에서는 서울 모처에 플랜맨 사무실을 차린 은지원이 첫 의뢰인을 모집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은지원은 갖은 노력을 펼치며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 김지민, 박소영 섭외에 성공하게 된다.

녹화에서 은지원은 ‘플랜맨’ 사무실을 찾은 개그우먼 삼인방에게 100% 맞춤 계획을 짜주기 위해 여행성향 분석지 작성을 요구했다. 이 중 “외국인과 사귀어 본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박나래는 “미국, 일본, 벨기에, 러시아 사람들을 사귀어 본적 있다”고 답해 은지원의 의심을 샀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다”고 반박했고, 그녀의 절친인 김지민은 “사실이다 나도 봤다”라고 말해 은지원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어 장시간의 여행성향 분석을 마친 후, 은지원과 개그우먼 3인방이 떠나는 첫 여행지로 ‘괌’이 선정되면서 이들이 어떤 여행 플랜을 보여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은지원이 괌 촬영에서 박나래의 성향 분석지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현지인들과의 소소한 미팅을 주선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플랜맨' 제작진은 괌 녹화 당시 출연진들의 다소 높은 토크 수위를 고려하여 시청연령 등급을 15세에서 19세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던 '플랜맨'은 오후 10시로 편성이 바뀌었다. 

개그우먼 3인방과 함께한 ‘플랜맨’ 은지원의 괌 여행기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며, 오는 22일 오후 10시 트렌디(TRENDY)와 태그TV(tagTV)에서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트렌디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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