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애틀랜타. 결국 곤잘레스 감독 경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결국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을 경질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곤잘레스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에 애틀랜타 감독으로 취임했던 곤잘레스 감독은 2012~13시즌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2014년부터 팀 성적이 추락했다. 

지난해에도 67승 95패 승률 3할7푼4리에 그쳤고, 무엇보다 올 시즌초 애틀랜타의 성적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최하위다. 17일 경기까지 포함해 9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인 미네소타(10승 27패)보다도 처참한 성적이다. 

지나치게 부진한 성적으로 구단이 곤잘레스 감독을 경질했고, 그간 트리플A를 이끌어온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애틀랜타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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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