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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또 오해영' 흔들리는 에릭♥서현진, 전혜빈 떠난 이유 밝힐까

기사입력 2016.05.18 06:5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들켰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6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이 오해영(서현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덕이(김미경)와 오경수(이한위)는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음식을 싸들고 오해영의 집으로 향했다. 황덕이는 박도경과 마주쳤고, "오늘 우리 딸 생일이라"라며 일부러 티를 냈다. 결국 그날 밤 박도경은 "생일이라며. 생일주는 마셔야지"라며 오해영의 방을 찾아갔다. 오해영은 "케이크 사는 건 오버 같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가기는 그렇고? 고민의 흔적이 딱 보인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특히 박도경은 녹음 파일을 통해 오해영의 진심을 알게 됐다. 앞서 오해영은 "옆집 남자 좋아하니까 좋은 거 하나 있네. 집에 일찍 들어오고 싶어진다는 거.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라며 고백했다.

오해영 역시 녹음 파일을 들었고, "내가 이사 온 뒤로는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했다. 박도경은 "안 듣고 지워버리는 게 대부분이야. 너 여기 들어오고 나서 한 번도 안 들었어"라며 해명했다. 오해영은 "술 취해서 한 말이야. 나 취하면 들이대. 아무나 막 찔러봐"라며 둘러댔고, 박도경은 "술 끊어. 아무한테나 들이대지 말고 정신 차리고 일어나. 못난 여자처럼 자학하는 것도 그만 좀 하고"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박도경은 오해영의 혼잣말이 담긴 녹음 파일을 모두 들었다. 박도경은 혼자 있을 때 오해영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게 됐고, 무뚝뚝하게 대하면서도 자상하게 챙겼다. 박도경이 오해영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 그러나 박도경은 오해영이 파혼 당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것으로 보인다.

또 예쁜 오해영(전혜빈)은 친모의 전 남편 장 회장이 허지야(남기애)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예쁜 오해영은 "우리 엄마가 네 번째 와이프, 결혼하시면 다섯 번째 와이프 되시는 건데 창피하지 않나요. 깨고 싶어요. 똑같이"라며 독설했고, 허지야는 "네 결혼 네가 깼지. 내가 깼어?"라며 소리쳤다.

예쁜 오해영은 박도경(에릭)과 결혼 전 허지야가 몰래 찾아와 괴롭혔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허지야는 예쁜 오해영의 부모가 각각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는 사실을 들먹이며 막말을 일삼았다. 이로 인해 예쁜 오해영이 박도경과 결혼을 포기하게 된 계기가 허지야와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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