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엔진이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이 북미 유럽 서비스 성과를 확대하며, 흥행 장기화에 돌입한다.
<검은사막: 현지 명 Black Desert Online>은 최근 북미 게임 사이트 ‘MMORPG.com’ 의 ‘가장 인기있는 게임’(Most Popular Games) 항목을 석권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 항목은 일간, 주간, 월간, 6개월 및 1년 등으로 기간을 세분화해 이용자들의 게임 정보 및 기사 검색 수를 취합한 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순위를 산정하고 있으며, <검은사막>은 모든 기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지난 3월 북미 유럽 시장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출시 첫 달 가입자 40만 명,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산 PC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수준의 성과와 함께 쾌조의 흥행 가도를 질주했다. 더불어 5월 현재 유료 가입자 80만 명을 돌파하며 두 달 새 2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간 동시 접속자 역시 1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등 명실공히 북미 유럽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 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이 $/€29.99 ~ 49.99 (달러/유로)에 달하는 패키지를 구입해야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B2P(Buy to Play) 패키지 판매 방식을 도입한 만큼 이들 모두가 유료 가입자로서 향후 게임 아이템 추가 구매 등을 통해 그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 측은 “<검은사막>의 우수한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 안정적인 운영 등 현지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며 “다양한 업데이트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금까지의 흥행 기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북미 유럽 시장의 성공 경험을 엔진의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서비스 전략으로 확대해 나가는데에도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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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