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MIIII), 바이브 사단 떠나 '새 도전' 나선다

[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싱어송라이터 미(MIIII)가 정든 바이브 사단을 떠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는 최근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를 벗어나 새로운 음악 활동에 도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는 현재 준비 중인 앨범 발매를 끝으로, 바이브 사단과 이별한다.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와이후엔터프라이즈 시절부터 함께했던 미. 때문에 그의 새로운 도전에는 고심이 뒤따랐다. 하지만 미와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숙려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미는 2010년 디지털 싱글 '7월15일'로 데뷔, 이후 2012년 첫 정규 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비롯해 '여심(女心)'과 '낫 보이프렌드(Not-Boyfriend)' 등의 미니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만나왔다.
 
특히 직접 작사 작곡한 각종 싱글 발매는 물론 '시크릿가든' OST '히어 아이 엠(Here I AM)', '슈퍼대디열' OST '비와 당신', '오 마이 비너스' OST '잇츠 미(It's me)' 등 OST 참여로도 눈길을 끌었다.
 
미는 또한 각종 패밀리 콘서트는 물론 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했으며, 특히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해 소속 가수들을 지원사격하는 등 '바이브 사단'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