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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TV판, 평균 4.6%·최고 5.5% 시청률 '수직상승'

기사입력 2016.05.14 09:21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꿀케미’를 보여준 네 요괴의 활약에 힘입어 ‘신서유기2’의 안방극장 시청률이 수직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신서유기2’ TV판 제4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5%, 최고 5.5%를 기록하며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한 것.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 기록으로 웹 예능 ‘신서유기2’만의 신선한 문법이 안방극장에서도 통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3.1%와 최고 3.7%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닐슨코리아/유료방송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한 청두에서의 마지막 여정과 새로운 여행지 리장으로 향하는 네 요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바탕 야단법석으로 끝난 청두에서의 마지막 드래곤볼 미션과 안재현의 집에서 2차 출국 전 사전미팅을 갖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온라인판 영상 클립에는 담기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미공개 장면이 추가되며 TV판 만의 매력을 살려내며 흥미를 더했다. 전문 보석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인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직접 반지를 만들어 준 이야기를 비롯해 16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가진 은지원이 젝키 멤버들을 언급한 내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안재현이 과거 구혜선이 젝스키스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전하며 은지원과 더욱 각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신서유기2’에 완벽히 적응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재현의 존재감. 지난 방송을 통해 ‘4차원 뇌순남’의 이미지를 구축했던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예쁜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드러내며 ‘프로 사랑꾼’ 캐릭터까지 접수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안재현은 강호동과 기막힌 예능 케미를 발산해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다시 시작된 리장 여행에서 삼장법사 역할을 맡게 된 안재현이 어떤 활약으로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낼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다음 주 tvN go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다음 에피소드에선 첫 미션 ‘손오공 레이스’의 결과 탄생한 ‘돈오공’ 강호동의 수난시대가 예고되며 더욱 독해진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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