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히트메이커'의 정진운과 정준영이 '록스피릿 케미'를 과시했다.
13일 오후 방송한 JTBC '히트메이커'에서는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버스킹에 나선 스타일 아이콘 원정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버스킹. 어느새 수많은 인파가 스타일 아이콘 원정대를 둘러쌌다. 멤버들도 이렇게 관객이 모일 줄 몰랐던지라 깜짝 놀라는 눈치. 하지만 이들은 능숙하게 기타를 조율하고 공연에 나섰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정진운과 정준영의 '록스피릿 케미'였다. 이들은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나눠부르며 로커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관객들 역시 이들의 연주와 노래에 환호를 보냈다.
음악은 만국의 언어임이 분명했다. 기타 선율과 함께 정진운과 정준영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흡했다.
정진운은 "새로운 문화를 접해봤다. 우리가 처음 시도한 것만큼 더욱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영 역시 "이 곳의 팬들을 처음 만나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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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