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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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마타' 조세형, "대회 4강, RNG에게 의미있고 좋은 성적"

기사입력 2016.05.13 22:07 / 기사수정 2016.05.13 22:1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상하이(中), 박상진 기자]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연승을 거두며 1위로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SKT T1을 만나 탈락한 중국 RNG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4강 1경기에서 '마타' 조세형의 RNG는 SKT T1을 상대로 1세트를 선취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1대 3으로 역전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 이후 '마타' 조세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MSI 결승 진출에 실패해서 아쉽다"며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조세형은 "이번 MSI를 통해 느낀점이 많다.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도 많이 했고, 팬들의 응원과 관심도 많이 받은 대회"라고 밝혔다.

"MSI 진출이 확정됐을 때 바로 탈락하지 않는 게 목표였는데, 운이 좋아서 연승도 하고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누구보다 팀 사정을 잘 알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자만감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한 '마타' 조세형은 "아직 RNG는 배우는 팀이기에 이번 4강이 의미있고 좋은 성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음 국제 무대는 롤드컵이 될 거 같은데, 그때까지 더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진 '마타' 조세형은 RNG는 자신이 있기에 다른 팀이 될 거라며 "자신감은 없고, 자만감도 없는 팀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팀과 선수들에게 비난보다는 격려가 필요하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쳤다.

2014년 삼성 화이트 소속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마타' 조세형은 2015년 중국 진출 후 2016년 RNG로 이적해 팀을 LPL우승으로 이끌고, 이번 MSI에서도 대활약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마타' 조세형 페이스북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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