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거침없는 3연승 질주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녹화에 참여해 그동안 선보인 무대를 넘어서는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이제 고정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결 여유로운 표정을 보인 이선희는 패티김의 ‘이별’을 3연승 도전곡으로 선정했다. 앞선 무대에서 모두 본인의 노래를 불렀던 만큼, 이번 선곡은 이례적이다.
이선희는 원곡의 정서는 그대로 살리되, 드라마적 요소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본인이 직접 편곡 작업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리틀 이선희’로 불리며 폭풍 가창력을 보여주었던 예진아씨는 18세 여고생이 불렀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절절한 감성을 선보여 이선희와 절정의 호흡을 선보였다.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새롭게 재탄생된 ‘이별’ 무대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이번에도 승리하면 3연승으로 5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된다. 박수가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의 무대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며, 이번주 방송에서는 신승훈, 에일리의 ‘판듀 찾기’와 신승훈, 장혜진, 에일리의 ‘깜짝 콜라보’ 무대가 공개된다.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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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