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박민우(23)가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민우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와 타점, 득점을 올렸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박민우는 5회 번트 안타로 출루했고, 3-0으로 앞선 6회 주자 1,2루 상황에서는 2타점 3루타를 쳐 정확한 타격은 물론 빠른 발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7회 주자 1,2루 상황에서도 2루타를 치면서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박민우의 4타점 활약에 힘입은 NC는 12-1로 한화를 대파하고 전날 당했던 5-6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민우는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좋았다. 팀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나도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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