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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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음악성으로 무장한 무서운 신예

기사입력 2016.05.12 15:0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첫 주자 케이지(Kei.G)의 데뷔 싱글 ‘지금 여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일 발매된 ‘지금 여기’는 무명의 신예 뮤지션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해 빠르게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금 여기’는 짙은 감성으로 어필하는 발라드곡으로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의 애니메이션 '초속 5센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벚꽃 잎 흩날리는 '초속 5센치'의 낭만이 전해지는 곡으로 신재하 주연의 뮤직비디오 역시 일본 하코다테에서 촬영해 '초속 5센치'의 감성을 상기시켰다.

네티즌들은 신예 케이지의 음악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예답지 않은 음악의 완성도 때문이다.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케이지의 장점이 데뷔곡에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더불어 케이지가 메인 프로듀서로서 이끌어 갈 신생 플라네타리움 레이블에 대한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지금 여기’가 플라네타리움 레이블에서 발매된 첫 번째 곡이기 때문. 플라네타리움 레이블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의 동생 레이블로 만들어져 론칭 전부터 주목 받아 왔다.

이번 곡에 대해 음악 평론가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순탁 음악평론가는 “근 몇 달간 이보다 탁월한 발라드 형식의 곡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확신한다. 디테일을 줌인하듯 마음에 들 때까지 지독하게 반복 또 반복하는 것. 치열한 반복의 태도로 만들어 낸 발라드 명품이다‘라며 신예 케이지의 ’지금 여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용지 음악평론가도 ”강렬한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감성의 두터움을 콘트롤하며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명곡을 만들어냈다.“라며 의견을 더했다.

케이지의 ‘지금 여기’ 음원이 공개되면서 이어지는 싱글인 19일 ‘Shine!', 26일 ’널 봐‘에 대한 기대도 커져가고 있다. 특히 ’널 봐‘는 “플라네타리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K팝스타' 출신 정진우의 피처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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