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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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홍은희 "첫 영화 현장, 배우답게 대접…즐거웠다"

기사입력 2016.05.11 11:16 / 기사수정 2016.05.11 11: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홍은희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가 참석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

'기계령'에 출연한 홍은희는 '공포영화를 잘 볼 것 같다'는 MC 김태진의 이야기에 "20대 때는 무서운것도 잘 보고 공포영화를 보려고 극장도 잘 갔는데 30대가 되니 겁도 많아지고 무서운 것을 일부러 보지는 않으려고 하는 스타일로 변한 것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크린 첫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못 봐서 본격적인 실감은 나지 않는데, 제작 환경같은 면에서 배우를 참 배우답게 대접해주시는 것 같아서 현장에서즐거웠다"고 웃었다.

또 이번 작품만의 차별점으로는 "각 에피소드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시점에 차이를 두는 게 특징이 아닐까 생각했다. 저는 미래 편에 출연했는데, 그래서 오늘 배우들(임슬옹, 경수진, 박정민)을 처음 봤다. 그래서 아직 어색하다. 배우들끼리 어색하다는 것도 우리 영화의 특징이 될 수 있겠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미소 지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6월 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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