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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파스타 대결, 안정환 "최현석이 승리하면 이탈리아 가겠다"

기사입력 2016.05.11 09: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셰프 최현석이 정통 이탈리안 셰프와 파스타로 대결을 펼친다.

11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 12회에서는 다섯 번째 격전지이자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모인 두바이에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MC 김성주는 두바이 셰프 팀의 정통 이탈리안 셰프와 한국 팀의 대표 이탈리안 셰프 최현석에게 이탈리아 전통 요리인 '파스타'를 놓고 정면승부를 제안했다. 무심코 뱉은 김성주의 한마디로 인해 흥미진진한 즉석 '파스타' 대결이 성사되었다.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인 최현석은 "내 파스타를 먹어본 사람들은 모두 '인생 최고의 파스타'라고 했다. (이번 대결도) 승산이 있다"며 허세프다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세득 역시 "최현석 SNS 아이디가 '미친 펜네(펜네:파스타 면의 한 종류)'다. 면 요리만큼은 정말 최강"이라고 덧붙이며 최현석의 말이 허세가 아님을 증명했다.

본 대결이 시작되자, 두 셰프는 직접 면을 뽑는 정통 파스타 방식으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유현수는 "최현석 셰프님은 면 반죽을 시작으로 끝까지 모든 재료를 만든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감탄했다.

한편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이탈리아의 구단에서 방출됐던 안정환은 "최현석이 이기면 이탈리아에 가겠다"고 깜짝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정통 이탈리안 셰프와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셰프 최현석의 파스타 번외 대결에서 자존심을 지킬 셰프는 누구일지, 박빙의 파스타 빅매치 결과는 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셰프원정대-쿡가대표'를 통해 공개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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