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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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뇌물받은 교수 방문 "법정에서 증언 해달라"

기사입력 2016.05.10 22:36 / 기사수정 2016.05.10 22: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박신양이 본격적인 에너지 드링크 사망 관련 부작용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는 조들호(박신양 분)이 본격적인 에너지 드링크 파워킹 관련 조사에 나섰다. 

이날 조들호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알고 마신 꽃다운 여학생이 죽었다"고 말하며 교수를 막아섰다. 파워킹 이야기를 꺼내는 조들호에게 교수는 "파워킹과 죽은 여학생의 상관관계를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을 잘랐다.

이에 조들호는 "정회장한테 5천만원 받았지 않냐. 이 돈과 논문하고 얼마나 더럽고 치사한 연관관계가 있는지 화끈하게 밝혀볼까"라며 "파워킹이 대히트를 친게 카페인이 세 배나 더 들어가서인데 왜 위험성을 언급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또 그는 "몇 병을 마시면 치사량인지 확인해보셨을텐데 자제분들에게 마시라고 권할거냐"며 "법정에 나와서 증언을 해달라. 연구 결과대로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달라는 거다. 이건 부탁이 아니다. 법정에 안나오면 증인이 아니라 피고로 서게 해주겠다"고 교수를 윽박질렀다.

이어 "양심선언을 하고 마음 편하게 사시거나 검찰조사를 받고 감옥에 가시던지 선택을 하시라. 파워킹이 교수님의 선택을 도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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