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행복한 새댁 박수진의 쉽지 않으면서도 즐거운 요리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10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박수진이 게요리 차리기에 성공한데 이어 임신 소식으로 축하받았다.
이날 '옥수동 수제자' 두 번째 수업에서 박수진과 유재환은 지난 수업에 이어 게요리에 나섰다. 유재환은 실수로 게요리를 위해 준비해뒀던 육수를 버리고 말았다. 심영순은 이에 멸치국물로 응급조치를 하며 맛을 살려냈다.
이어 옥수당에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한복디자이너 박술녀가 온 것. 박술녀는 평소 해외에 나갈 때도 고추장과 된장을 챙겨가는 한식 마니아. 박술녀를 위해 박수진과 유재환은 심영순에게 배운 게 쑥 수제비, 냉채 등을 황급히 차려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박술녀는 박수진의 정성에 감동하며 맛있게 한그릇을 비워냈다. 박술녀는 심영순을 위해 한복을 챙겨오기도 했다.
세 번째 수업에서는 박수진이 직접 만들어온 모두부, 순두부, 연두부를 활용한 요리에 나섰다. 박수진이 직접 심영순이 즐겨 가는 두부가게에 가서 두부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왔다. 그 사이 유재환은 먼저 도착해 심영순에게 마사지 기계로 애교를 피웠다. 이날 심영순의 수업은 '남편을 위한 음식'이었다. 정력에 좋은 고등어찜 정식과 더덕 반찬 등을 내놓는 것.
이날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박수진의 임신 소식이었다. 유재환은 박수진에게 임신소식이 맞는지 기사를 보고 확인에 나섰고, 박수진이 이에 맞다고 답한 것. 유재환은 심영순에게 달려가 박수진의 임신 소식을 전해 관심을 끌었고, 심영순은 박수진을 와락 안아주며 축하했다.
한편 '옥수동 수제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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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