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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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노을이' 최성원 씨를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6.05.09 12:0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가운데,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JTBC 새 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성원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그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치료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마녀보감' 측은 "최성원은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해왔으며 '마녀보감'에 대한 애착 역시 남달랐다. 하지만 작품에 누가 돼서는 안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제작진 역시 배우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차를 결정했다. 최성원은 드라마 하차와 함께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성원 소속사 측 역시 "의사 소견으로는 초기에 발견해서 천운이라고 하더라. 급성 백혈병은 진행속도도 빠른데 회복속도도 빠르다고 해서 완치할 수 있다"며 "완치 후 다시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성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함암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종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최성원은 극중 기센 누나들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사는 성노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을 얻었다. 특히 극중 수준급 노래실력을 자랑한 최성원은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던 터라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던 것.

뿐만 아니라 최성원은 지난 3월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저 푸른 초원위에'로 등장하며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기도 했다. 당시 '복면가왕' 출연 이유에 대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밝히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지난 4월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3'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눈도장을 찍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최성원. 그리고 차기작으로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지으며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뛰고있던 그였기에 건강 이상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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