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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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김하늘·도경수, '신과 함께' 캐스팅 확정…화려한 라인업

기사입력 2016.05.09 09:35 / 기사수정 2016.05.09 09: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신과 함께'는 앞서 캐스팅 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에 이어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를 포함해 김향기, 엑소 도경수, 김동욱,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하늘 등의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관상'의 수양대군, '암살'의 염석진 등 선악이 공존하는 역할들에서 특히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정재가 저승전체를 다스리는 대왕들 중의 대왕인 염라대왕으로 출연, 또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선 보일 전망이다. 

7개의 재판을 관장하는 주심 재판장에 해당하는 저승의 대왕들 또한 로맨스 장르의 대표 여배우인 김하늘이 배신지옥의 대왕으로,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 독특한 아우라를 드리우는 배우 김해숙이 나태지옥의 대왕으로, 연기파 장광이 폭력지옥의 대왕으로 출연하고, '시그널'로 각인된 정해균이 살인지옥의 대왕 역을 맡았다. 

또한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에 어떤 역이건 재미의 보증수표인 오달수와 임원희가 캐스팅 되었다. 개성과 연기력, 스타성을 고루 갖춘 대왕들과 판관들은 화려한 저승 세계의 풍경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캐릭터 열전을 기대하게 한다. 

망자의 과거를 한 번에 스캔하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 김향기가 합류함으로써 저승 최고의 에이스로 저승차사 3인방의 리더인 강림 역의 하정우,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 역의 주지훈과 함께 저승차사 트리오를 완성했다. 그리고 저승차사 트리오가 만나게 될 사람들로는 차태현이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49일 동안 7개의 저승 재판을 통과해야 하는 자홍 역으로, 마동석은 이승에 와 있는 수호신인 성주신 역으로, 자홍의 동생이자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 역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이자 여린 성격을 가진 원일병 역에 도경수가 출연한다. 

'신과 함께'는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의 재회, '이정재를 포함해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도경수, 김하늘,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등 강렬한 개성을 갖춘 연기파 배우들의 포진으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5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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