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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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PHI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ERA 1.72

기사입력 2016.05.05 13:26 / 기사수정 2016.05.05 13: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3일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오승환은 이날 1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4에서 1.72로 떨어졌다.

팀이 3-4로 지고 있던 8회 마운드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타일러 괴델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오두벨 에레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프레디 갈비스와 마이켈 프랑코를 1루수 뜬공과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지고 있던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맷 할러데이까지 안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칠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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