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를 함께 한 빅토리아에 칭찬을 건넸다.
3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영화를 소개하며 "빅토리아 씨가 영화에서 아예 중국사람으로 나온다. 그래서 한국어 연기를 할 때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중국사람이기 때문에 넘어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걸 떠나서 다른 나라 언어로 연기를 한다는 자체가 내가 선배이고, 나이가 먹은 사람이라는 것을 떠나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이미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스타다. 제가 '이번 '엽기적인 그녀 2'로 빅토리아 씨가 잘 돼서 전지현 씨만큼의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중국에 프로모션을 가 보니 이미 스타여서 그 얘기를 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차태현과 빅토리아,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엽기적인 그녀 2'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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