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일 방송된 '좋은 사람' 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전작인 '내일도 승리' 첫 방송 시청률(9.9%)보다 0.9%P 높은 수치다.
'좋은 사람' 1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과 정원의 남편 이영훈(서우진), 영훈을 짝사랑하고 있는 차경주(강성미)가 등장했다. 차경주는 윤정원 몰래 이영훈을 좋아하고 있었고 갑작스레 고백했다. 이 때 윤정원과 석지완(현우성)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윤정원은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부업과 자원봉사까지 하는 밝고 쾌활한 캐릭터다. 석지완과 웃지못할 만남이 코믹하게 그려졌고 차옥심(이효춘)과 차승희(정애리) 등 여러 캐릭터들이 속도감있게 소개됐다.
몸을 사리지 않는 우희진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인형탈을 쓰고 길거리에서 막춤을 추며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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