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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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 회사 컴백 "싸울 준비 되셨습니까?"

기사입력 2016.04.30 21:3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욱씨남정기' 이요원이 다시 회사에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 14회에서는 사직서를 낸 옥다정(이요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무(손종학)에게 해고당한 지윤호(송재희). 옥다정에게 향한 그는 황금화학이 세븐바이오 지분을 계속 늘리고 있고, 김상무는 부사장 자리 약속 받은 것 같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중간에 이지상 페이퍼컴퍼니가 끼어 있어. 이럼 러블리로 돌아기기 힘든 거지?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이 안 떠올라"라고 전했다.

이어 지윤호는 "그 놈 말 믿지만 않았어도 널 이렇게까지 괴롭히지 않았을 텐데. 다 내 잘못 같아서 돌아버릴 것 같아"라며 힘들어했다. 이에 옥다정은 "괜찮아. 더 애쓸 필요 없어. 나 윤호 씨 다 용서했어. 우리 그때 어렸잖아"라며 그런 그를 안아주었다. 

그런 가운데 조동규(유재명)는 사직서를 낸 옥다정을 찾아가 사과하며 "회사 상장되면 내가 언제까지 사장 자리에 있을지 모른다. 직원들도 나도 자넬 기다려. 내가 사장으로 있는 동안 직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이게 다인 것 같다"라며 회사로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남정기(윤상현) 역시 마찬가지. 남정기는 춤을 배우고 있는 옥다정을 찾아가 '인수합병 반대'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있는 직원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어 남정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을 한다"는 옥다정에게 "자기 학대다. 자기 괴롭히지 말고 제일 좋아하는 걸 찾아봐라"라고 조언했다.  

그 말에 옥다정은 바이올린, 그림, 꽃꽂이를 하며 재밌는 걸 찾아다녔지만, 모든 게 재미없었다. 직원들은 꾸준히 옥다정에게 그립다는 문자를 보냈다. 결국 옥다정은 다시 회사로 돌아왔다. 그리고 조동규에게 물었다. "사장님, 싸울 준비 되셨습니까?"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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