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개봉 이틀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28일 47만39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0만3266명을 기록, 100만 관객을 거뜬히 뛰어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역대급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첫 날 72만7884명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이틀 째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어벤져스 내부 분열이라는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이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히어로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3일째인 29일에도 약 95%(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다가오는 주말 더욱 거센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1만680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4만3361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장기 흥행 중인 '주토피아'가 28일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3위(6930명, 누적 446만5339명)에 자리했으며, '위대한 소원'(6438명, 누적 25만6025명)과 '해어화'(5571명, 44만1769명)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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