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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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원준·임요환·이은결·박영진, 아내밖에 모르는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16.04.29 00:3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김원준, 임요환, 이은결, 박영진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신랑입장'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원준, 마술사 이은결,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준은 14세 연하 검사 아내와의 첫날밤에 대해 짓궂게 캐묻는 MC들을 향해 “첫날밤부터 오기 전날 밤까지 다 너무 행복했고 꿈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가서 단 한 번도 안 싸웠다.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원준의 영혼 없는 눈빛과 무미건조한 말투에 MC들은 짙은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요환은 김가연과 결혼 과정에 대해 “장인 허락을 받기 위해 갑자기 찾아가서 무릎 꿇고 허락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 당시 장인이 내 직업을 잘 모르셨는데 무엇보다 김가연이 결혼한 경험이 있는데 남자가 8살 어리니 잘못될 거란 생각을 하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게 미래가 없는 직업 같다고 하셔서 연봉이 억이 넘는다고 했더니 나이가 어리다고 하면서 반대하더라”며 설득 못하고 쫓겨나듯 나갔다. 그런데 큰딸 서령이가 지원사격을 해줬다. 그래서 장인어른을 설득해 결국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은결은 쌍둥이 아내 구별법에 대해 “처형은 초췌하고, 아내는 밝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영진 또한 22개 동기 개그맨들과 함께한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 하며 흐뭇한 미소를 내내 지어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과 큰 딸이 출연했다. 임요환은 김가연을 향해 즉석 프러포즈를 펼쳤고, 김가연은 임요환에게 입맞춤을 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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