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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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요정' 에이프릴, 꽃봉오리와 함께 개화할까(종합)

기사입력 2016.04.27 17:12 / 기사수정 2016.04.27 17:1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그룹명에 걸맞게 4월의 요정이 돼 컴백했다.

에이프릴(April/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의 두 번째 미니앨범 'Spring(스프링)'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에이프릴은 근황에 대해 "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노래나 안무 연습을 하면서 지냈다"며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오후 10시 넘어서 퇴근했다. 하루 12시간씩 연습했다"고 전하며 컴백을 열심히 준비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에이프릴은 러블리즈, 트와이스와 비슷한 시기 컴백한 것에 대해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우리가 어려서 좀 더 상큼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쁘다. 1위후보에 오르기만 해도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공약을 건다면 1위후보가 된다면 정말 팅커벨이 돼 어느 곳에서 무대를 하겠다. 날개도 달고 요술봉도 들겠다. 게릴라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에이프릴은 팀명에 맞게 4월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먼저 나은은 "벚꽃이나 꽃을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무대 하면서 볼 수 있었다"고 추억했으며, 현주는 '4월만 되면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던 기억이 있다. 돗자리 깔고 맛있는 걸 먹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느낌과 색채를 띄는 음악들로 에이프릴만을 위한 맞춤 스토리를 담아낸 5곡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완성도 높게 채워진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은 누구나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 있듯이,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이 에이프릴의 앨범을 듣는 그 순간에는 누구든지 행복한 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에이프릴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지며 타이틀 곡 '팅커벨'로 본격 활동을 펼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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