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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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해어화' 위해 주5일 연습 몰두 '열정 가득'

기사입력 2016.04.27 09:3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의 한효주가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가 한효주의 숨은 노력이 빛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극중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아 노래를 갖기 위해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감정의 변화를 선보임은 물론 정가와 한국무용, 일본어까지 섭렵해 정가의 명인이자 최고의 예인의 모습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다. 

실제 한효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약 4개월 전부터 월, 수, 금은 정가를, 화, 목은 한국무용을, 그리고 틈틈이 일본어를 공부하며 주 5일을 연습에만 몰두하는 남다른 노력을 기했다.

이에 이병훈 음악감독은 "정가 선생님과 한효주가 부르는 노래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극찬했고 직접 정가를 가르쳤던 정마리 선생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음악 정가를 습득하기엔 매우 어려운데 한효주는 학습속도가 매우 빨랐다. 전공자가 아닌데도 짧은 시간 안에 정가를 완벽히 소화한 한효주의 모습에 뿌듯했다"며 캐릭터를 위한 한효주의 부단한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효주는 "촬영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연습했다. 소리와 몸을 쓰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더라. 하지만 영화를 통해 정가라는 새로운 장르의 매력적인 음악을 알게 되어 좋았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다"고 전해 촬영 전 쉴 틈 없이 연습해야 했던 그의 노력을 말했다. 

'해어화'는 지난 13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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