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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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대화그룹 정원중과 또 얽혔다

기사입력 2016.04.26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정원중과의 빠른 대화를 위해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0회에서는 대화그룹과 또 얽힌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조(강소라)는 자금난에 동네 주민들의 법률 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밀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조들호는 이은조에게 "내가 무료 변론하는 착한 변호사라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며 "난 그냥 억울한 사람들이 당하는 게 싫고 죄지은 놈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게 싫어"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은조는 "그게 그거 아니냐.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은 당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결국 변호사님은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게 맞죠"라며 조들호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후 이은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사기를 당한 새아빠가 옥상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다는 엄마의 전화였다. 옥상에 올라간 조들호는 "저하고 얘기를 좀 나누자"라며 새아빠를 설득했다. 이에 새아빠는 "전 해명을 듣고 싶다. 뼈빠지게 일한 내가 왜 보상을 못 받는지. 이게 다 대화의 횡포 때문이다"라고 소리쳤다.

대화그룹과 얽혔다는 말에 조들호는 "대화 일이면 제가 잘 처리할 수 있다"라며 "제가 변호사긴 변호산데 꼴통 변호사다. 제가 대화 전문가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어 조들호는 정회장(정원중)이 밑에 나타난 걸 보자 "제가 대화와 가장 빠르게 얘기할 수 있는 법을 알고 있다"라며 새아빠의 손을 잡고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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