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시아를 달군다…'7개국 10개 도시' 투어 돌입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 여름 아시아를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바로 2016 아시아 투어로 곳곳의 팬들과 호흡을 나누는 것.
 
방탄소년단은 26일 정오 공식 채널에 '2016 BTS LIVE 화양연화(花様年華) on stage : epilogue Asia Tour'의 포스터를 게재하고, 아시아 투어 지역과 일정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대만, 마카오,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 나고야, 도쿄), 필리핀(마닐라),태국(방콕) 등 총 7개국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아시아 각 지역의 팬들을 만난다.
 
포스터와 동시에 콘서트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훤칠한 수트 차림에 레드카펫을 배경으로 무대에 올라가는 스타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규모도 상당하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아시아 투어는 모두 아레나 공연장 혹은 그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귀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일 '화양연화'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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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