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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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침묵' 박병호, CLE전 4타수 무안타…팀은 9회 끝내기승

기사입력 2016.04.26 13:27 / 기사수정 2016.04.26 13:2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팀의 중심타자로 나선 박병호(30,미네소타)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4번 타자로 나와 1안타를 친 박병호은 이날 5번 타자로 중심타선을 지켰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에서 2할1푼6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를 상대한 박병호는 초구를 지켜본 뒤 2구째로 들어온 포심을 받아쳤다. 그러나 3루 땅볼이 되면서 타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5회 2사 1,2루 찬스를 다시 맞이했지만, 이번에도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8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박병호는 이날 경기를 4타수 무안타로 마감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3-3으로 맞선 9회말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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