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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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트와이스VS세븐틴VS러블리즈,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

기사입력 2016.04.25 13:39 / 기사수정 2016.04.25 13:3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슈퍼루키 트와이스, 세븐틴, 러블리즈가 25일 0시 동시에 출격했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 음원 역주행과 신인상, 7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판매량, 걸그룹 데뷔곡 기준 역대 최고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Cheer up'(치어 업)은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음원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만의 고유한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도 더 많은 색깔을 담기 위한 시도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CHEER UP'은 전작 ‘OOH-AHH하게’로 자신 있게 선보인 유니크 스타일 ‘Color Pop’을 기반으로 더 세련된 구성과 다채로운 사운드를 담고 있어 많은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다.

트와이스의 이 같은 선전은 데뷔 6개월만에 이룬 쾌거다. 하지만 아직 음원 공개만 됐을 뿐, 무대가 공개된 것은 아니다. 같은 날 공개된 세븐틴과 러블리즈의 반격을 기대해볼 만 하기 때문에 트와이스의 세상이 열렸다고 속단하긴 이르다는 뜻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낀다’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만세’로 실력파 '자체제작 아이돌'로 인정을 받은 세븐틴은 소녀에 대해 가슴이 벅차 오르는 감정을 담아 표현한 곡 '예쁘다'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번 첫 정규앨범은 예약판매 15만장 돌파하는 성적을 기록, 음반 판매량을 합산한 음악방송 순위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평소 퍼포먼스로 대다수 팬을 확보한 세븐틴의 무대가 공개된 후의 호의적인 반응을 노려볼 만 하다.

같은 날 공개된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는 윤상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Piece)와 러블리즈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곡.

원피스는 '러블리즈' 하면 대표적으로 꼽히는 히트넘버 곡들로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한 프로듀싱 팀으로, 한층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해봄직 하다. 특히 '데스티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반복되는 가사로 많은 대중에 호평 받고 있어 순위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울림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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