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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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서유리 "클럽 죽순이라 오해…집에서 게임만 한다"

기사입력 2016.04.25 09: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MBN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에 미팅녀로 나선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사랑해' 녹화현장에서 서유리는 "소위 말하는 썸이라는 비겁한 단계는 많았는데, 연애로 이어지진 못했다. 요 근래 너무 바빠서 봄이고 뭐고 연애 감정이 사그러든지 오래다.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쯤 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서유리는 "평소 집에만 붙어 있는 '집구석 귀신'이라 쉴 때도 집 밖에 잘 안 나간다. 외모로 보면 말술 마실 것 같고 클럽 죽순이 같다고들 하는데, 사실 클럽에 한 번도 안 가봤다"며 "술도 아예 못 먹는다.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는 집에서 게임만 한다. 그냥 같이 게임하고 조용한 곳에서 커플 마사지 받아보는 게 꿈꾸는 데이트"라며 "연애할 때 상대에 다 맞춰주는 스타일이라 상대에게 받은 만큼 다 주려고 노력한다. 내가 생각보다 순정파다. 오래 만나기도 하고 똑똑하지도 못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미팅 분위기에 어색하다고 털어놓으며 "너무 민망해서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다. 만날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 소개팅에서도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해서 항상 망했던 것 같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도덕성이다.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는지 코드를 본다. 잠들었던 연애세포를 살리고 싶다"며 당찬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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