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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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성민·박진희, 뺑소니범 신재하 자살에 '분노+의심'

기사입력 2016.04.22 21:16 / 기사수정 2016.04.22 21:4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기억' 이성민과 박진희가 신재하의 자살에 의문을 품었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11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과 나은선(박진희)이 강현욱(신재하)의 죽음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석과 나은선은 각각 강현욱이 자살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박태석은 "자살이 확실합니까"라며 물었고, 형사는 육안으로 봤을 때 자살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형사는 "박 변호사님 앞으로 보낸 유서에 뺑소니를 고백하는 내용과 용서를 구하는 내용도 있었고요"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강현욱의 손목에 상처가 남아 있었고, 타살이 암시됐다.

나은선은 강현욱의 사체를 확인한 뒤 "누구 마음대로 죽어. 살아서 용서를 빌었어야지. 그랬어야지. 누구 마음대로 죽어"라며 분노했다.

이후 박태석은 형사에게 부검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번에는 제대로 해야 할 겁니다. 내가 똑똑히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라며 경고했다.

또 나은선은 강현욱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박태석은 "지금은 나도 설명하기 어렵지만 뭔가 마음에 걸려. 맞지 않은 퍼즐을 억지로 맞춘 것처럼 어딘가 석연치 않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길을 찾으려면 길을 잃은 곳에서 출발하는 수밖에 없어"라며 의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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