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경기 도중 강습 타구에 왼 다리를 맞은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임준혁이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준혁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서 KIA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말 4실점 후 2회말 2사 주자 2루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낸 임준혁은 3회말 선두 타자 최준석 타석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임준혁은 최준석이 때린 강습 타구에 왼쪽 다리를 맞았다. 복사뼈 윗부분, 종아리 부근이다.
바로 강판된 임준혁은 인근 부산 삼선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했다. KIA 관계자는 "검진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 하지만 종아리 부근 근육 파열 가능성이 남아 있어서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후다시 한번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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