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윤정수가 과거 빚보증을 잘 못 서줬던 지인이 자신과 이웃지간이었음을 고백했다.
윤정수는 최근 KBS1 '이웃사이다' 촬영 현장에서 윤정수는 이웃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던 중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적 연탄가스를 많이 마셨는데 그 때마다 이웃이 날 살렸다. 하지만 그 이웃이 빚 보증을 잘못 서게 해 날 망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이래서 우리가 이웃을 알아야 한다"고 상황을 급히 정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 2013년 지인의 보증을 섰다 잘못돼 파산을 신청했던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그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파산 경험을 예능으로 승화해 '파산의 아이콘'과 '멘탈 강자' 등으로 불리며 아픔을 극복, 최근에는 개그우먼 김숙과의 가상 부부생활을 통해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하는 '이웃사이다'는 층간소음, 주차시비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에 윤정수를 포함한 6명의 MC군단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 그 미션을 완수하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선물해주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인 박수홍, 윤정수가 6년 만의 MC 콤비로 나서 '환상 케미'를 보여줄 계획. 또한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요리연구가 이혜정, 개그우먼 홍윤화, 아나운서 강승화가 MC로 함께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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