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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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곡성'·'특별수사'…기대되는 5월의 한국영화 열전

기사입력 2016.04.21 07:44 / 기사수정 2016.04.21 07: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5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과 '곡성'(감독 나홍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가 연이어 개봉하며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독특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해결하지 못한 1%의 사건을 파헤치다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로 열연을 펼쳤던 이제훈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사력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5월 4일 개봉한다.

또 5월 12일 개봉을 앞둔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곡성'은 어느 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의문의 연쇄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 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만나 이들의 완벽 호흡을 기대케 한다.

이어 변호사 사무실의 브로커가 펼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관객들을 만난다.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설정과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 분)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재벌가 며느리 살인사건'이라는 묵직한 이야기 속에 '싸가지도 실력도 최고'인 브로커라는 재기 발랄한 캐릭터가 유쾌하게 녹아들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수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매 작품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만족시킨 배우 김명민이 브로커 필재로 변신, 돈이 곧 권력인 세상에 유쾌한 반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등 존재감만으로도 스크린을 꽉 채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속 시원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 또한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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