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양상문 감독 "잘 치고, 잘 막았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승리를 이끈 투·타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LG는 20일 잠실 NC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허리통증으로 4회 만에 내려갔지만 윤지욱-유원상-이승현-진해수-임정우가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2회 스리런 홈런을 날렸고, 3회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 히메네스의 8회 쐐기포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이 3점 홈런을 쳐주고 유강남도 좋은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아울러 불펜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타격이 침체되는 감이있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줘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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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