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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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우규민, NC전 4이닝 3실점…승리 불발

기사입력 2016.04.20 20:05 / 기사수정 2016.04.20 20: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우규민(30)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우규민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우규민은 이날 4이닝 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 김종호가 중전안타로 치고 나갔지만, 이종욱에게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후 나성범과 테임즈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박석민을 공 한 개로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이호준을 땅볼로 막았다. 손시헌이 안타를 쳤지만, 지석훈을 삼진으로 끝냈다.

타자들이 2회 말 3-0으로 점수를 벌렸지만, 3회초 곧바로 동점 점수를 내줬다. 김태군과 김종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우규민은 이종욱의 적시 2루타로 1실점했다. 이어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3-2로 좁혀진 가운데,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한 숨을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박석민에게 2루타를 맞아 3-3 동점 점수를 내줬다. 이후 이호준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회 손시헌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우규민은 지석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태군에게 유격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를 이끌어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총 66개의 공을 던진 우규민은 5-3으로 앞선 5회 마운드를 윤지웅에게 넘겨줬다. LG 관계자는 "비가 와서 허리를 삐끗했다.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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