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42
스포츠

김성근 감독 "로저스 스케줄? 본인이 스스로 정한다"

기사입력 2016.04.20 18:0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로저스는 본인이 계획을 세우도록 맡겨뒀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복귀 시기는 5월 1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팔꿈치 통증을 느꼈던 로저스는 현재 서산 2군 구장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 어느정도 복귀 시기가 보인다. 4월 중 1군 등판은 어려울 것 같고, 빠르면 5월초 복귀가 예상된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2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로저스는 모두 본인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프링캠프때부터 그렇게 하도록 맡겨놨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로저스가 5월초에서 중순 사이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화는 선발 자원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다. 로저스와 이태양이 1군 복귀 시기를 가늠하는 가운데, 19일 롯데전에서 보여준 심수창의 호투는 가뭄의 단비만큼 반가웠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전 심수창을 감독실로 불러 "잘던졌다"는 칭찬을 했다. 심수창은 당분간 선발 투수로서 등판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