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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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10주년 기념 日 팬미팅 성료 '한류스타 저력'

기사입력 2016.04.19 08:07 / 기사수정 2016.04.19 08:0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일본에서 인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정일우가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정일우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2016 정일우 10주년 기념 팬미팅 in japan ‘JUNG IL WOO FAN MEETING ~10thank you~ in Japan’을 개최해 1,800여 명의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일우를 보기 위해 모인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진 가운데, 정일우는 팬미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무대 위에 정일우로 보이는 실루엣이 등장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정일우가 2층에서 깜짝 등장했다. 정일우는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비와 당신’을 열창했다. 노래실력만큼이나 매력적인 정일우의 열정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프닝곡을 선보인 정일우는 간단한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팬들에게 출연 작품의 명장면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를 재현, 촬영 당시 입었던 한복을 다시 입고 몇몇 팬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했다.

정일우는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 중 몇몇을 무대 위로 초청해 백허그를 하며 반지를 선물하는가 하면 일명 ‘카베동’으로 불리는 벽치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일본어로 세 곡의 노래를 더 열창했다. 수준급 일본어로 직접 편지를 낭독, 현지 팬들에게 감동하게 했다. 현장에 모인 1800여 명의 팬들은 일제히 휴대전화 라이트를 켜고 노래를 부르며 정일우의 로맨틱한 팬사랑에 화답했다. 팬미팅 행사가 종료된 뒤에는 팬들과 하이터치 행사를 진행했다.

정일우는 사전제작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에서 남자 주인공 강지운 역을 맡았다. 2016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원인터내셔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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