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진구, 짝사랑 성공했지 말입니다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만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사랑꾼 스타의 짝사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진구는 짝사랑한 여자와 결혼에까지 골인한 품절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진구는 과거 거미의 친구의 지인인 4세 연하의 회사원과 소개팅을 하게 됐다. 그러나 사진 속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실망했지만 집에가는 길에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이후 자연스레 그녀를 좋아하게 된 진구는 하루 빨리 고백을 하고 싶었지만 섣불리 고백하면 부담스러워할까봐 마음을 숨긴채 짝사랑만 해왔던 것.

그러나 '무한도전'에 출연해 당당히 짝사랑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방송 한달 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더 놀라운 점은 사귀기 전부터 프로포즈 준비를 했던 것.

결국 직접 작사를 해 프로포즈 송까지 만든 것은 물론, 여자친구에게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까지 선물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