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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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 달콤 살벌한 대륙판 내조 예고

기사입력 2016.04.15 08:39 / 기사수정 2016.04.15 08: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코미디로 불리는 '엽기적인 그녀'(2001)의 후속작 '엽기적인 그녀 2'가 차태현을 향한 빅토리아의 엽기적인 내조 에피소드가 담긴 '달콤살벌 나이트 신혼기'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엽기적인 그녀 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 더욱 강력해지고 살벌해진 그녀만의 독특한 애정 공세를 견뎌내는 견우의 인생 수난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엽기적인 그녀 2'의 특별 영상은 "그녀는 저의 첫사랑입니다"라는 견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견우와 새로운 그녀의 결혼식 장면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 섹시한 치파오를 입고 퇴근한 견우 앞에서 유혹의 몸짓을 보이는 그녀의 도발적인 모습. "나만의 피로회복제가 기다리고 있거든요"라는 견우의 대사로 엽기 부부의 달콤한 신혼 생활에 대한 흥미를 한껏 상승시킨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그녀가 견우를 제압하며 다그치는 모습으로 살벌한 신혼 생활로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어 "정말 무섭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견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집트, 멕시코, 러시아, 미라 등 세계 각국, 다양한 상황에 처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견우에게 "잘했어"라는 그녀의 한마디는 달콤함과 살벌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엽기적인 신혼 생활의 끝을 보여준다.

한편 견우의 카운슬러를 자처하는 용섭(배성우)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결혼이건 회사건 초장에 승부를 내야 한다"라며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보이는 용섭은 견우의 지원군이 되기 위해 술에 잔뜩 취해 엽기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하지만, 곧 그녀의 살벌한 모습에 찍소리 조차 내지 못한다.

아침이 밝자, 소주로 끓인 해장국을 억지로 들이키는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현모양처는 가라!'라는 카피와 함께 견우를 지키기 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보여진다. 그녀만의 독특하면서도 파워풀하고 엽기적인 사랑법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차태현과 빅토리아의 엽기적인 케미와 독특한 영상들로 기대감을 모으는 '엽기적인 그녀 2'는 오는 5월 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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